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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9-13┃미디어 환경┃노태진 목사┃한사랑교회 주일 오전예배
[오늘의 말씀]
본문: 야고보서 1장 5절
찬송: 342장
설교: 노태진 목사
설교 영상: https://youtu.be/lX2J6waEl6Y
[한눈에 보는 설교 요약]
우리는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휴대전화를 확인하곤 합니다. 잠깐만 보려 했는데 추천 영상이 이어지고, 어느새 화면이 우리의 시간과 마음을 붙잡습니다. 추천 알고리즘은 내가 좋아할 만한 것을 잘 찾아주지만, 무엇이 참되고 선한지까지 판단해 주지는 않습니다.
많이 추천된다고 반드시 참된 것은 아닙니다. 사람들이 좋아한다고 반드시 옳은 것도 아닙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무엇을 볼지만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무엇을 믿고 무엇을 따라 살아갈지도 말씀 앞에서 살펴야 합니다.
하와의 눈에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음직하고 보암직하며 탐스럽게 보였습니다. 그러나 좋아 보인다고 하나님의 말씀이 달라진 것은 아닙니다. 볼 수 있다고 모두 봐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시편 기자의 기도처럼 우리도 “내 눈을 돌이켜 허탄한 것을 보지 말게 하시고 주의 길에서 나를 살아나게 하소서”라고 구해야 합니다.
우리는 믿고 싶은 정보만 받아들이는 확증편향에도 쉽게 빠집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불리한 말은 밀어내고, 싫어하는 사람의 잘못은 쉽게 믿으려 합니다. 그러나 익숙하다는 것과 참되다는 것은 다릅니다.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는 말씀처럼 출처와 앞뒤 문맥을 확인하고, 그 내용을 받아들이는 내 마음도 정직하게 살펴야 합니다.
문제는 화면만이 아닙니다. 화면을 꺼도 마음속 욕심까지 저절로 꺼지지는 않습니다. 야고보는 사람이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된다고 말씀합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정보를 가려내는 능력만 아니라 마음을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거짓과 탐욕과 미움의 죄를 담당하시고 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주님은 우리를 새로운 삶으로 부르십니다. 예수님의 말씀 안에 거할 때 진리가 우리를 자유롭게 합니다. 성령께서 우리 눈과 마음을 새롭게 하시고 말씀에 순종하도록 인도하십니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하나님은 지혜가 부족한 우리를 돌려보내지 않으십니다. 무엇을 붙들고 무엇을 버려야 할지 기도하며 구할 때 후히 주십니다.
[이번 주의 실천]
1. 첫 화면보다 첫 말씀을 가까이합니다. 뉴스나 영상을 보기 전에 짧게라도 말씀을 읽고 기도합니다.
2. 미디어를 보는 중에 잠시 멈추어 출처와 문맥을 확인하고, 내 마음이 예수님의 마음을 따르고 있는지 살핍니다.
3. 사람을 살리고 사랑하게 하는 콘텐츠를 선택하고, 가정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화면을 내려놓고 말씀을 펼칩니다.
[함께 드릴 기도]
하나님 아버지, 수많은 말과 영상 속에서 무엇이 진실이고 선한지 분별할 지혜를 주소서.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던 어리석음을 용서해 주소서. 우리 눈을 허탄한 것에서 돌이키시고 예수님의 말씀 안에 거하게 하소서. 미디어를 바르게 사용하여 사람을 살리고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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