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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 한사랑교회(노태진 담임목사)는 2026년 3월 12일 은퇴 목회자들을 초청해 봄맞이 교제 행사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식사와 광교산 저수지 주변 산책, 다과 시간을 통해 오랜만에 담소를 나누며 화합을 다졌다. 행사에는 순장교단 소속으로 현직에서 활동 중인 서정환 목사(안천교회 담임, 순장교단 총회장)와 이죽봉 목사(동천교회 원로), 유영섭 목사(순장교단 증경총회장), 위거찬 박사(서울성경신학대학원대학교 이사 겸 전 명지전문대학교 교수) 등 주요 인사 등이 함께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일정 중에는 순장교단 초대 목사인 이계실 목사(1889~1971)의 묘소를 방문하는 순례 일정도 포함되어, 교단의 역사와 신앙 유산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순장교단은 일제강점기 신사참배 반대운동에 앞장선 신앙 전통을 계승하는 개혁주의 교단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방문은 세대 간 신앙 전승과 교단적 정체성 재확인의 의미를 더했다. 한사랑교회 측은 행사가 단순한 친교를 넘어 은퇴 목사들의 공헌을 기리고 다음 세대 목회자들에게 본이 되도록 기획되었다고 설명했다.
지역 교회와 성도들의 섬김도 눈에 띄었다. 한사랑교회 권사들이 식사와 다과 비용을 전액 부담했고, 타 교단 소속의 익명 권사님이 영양제·간식·코로나 키트 등을 후원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배려했다. 교회 관계자는 “은퇴 목사님들의 헌신을 기리며 지속적인 교제와 돌봄을 통해 지역교회와 교단의 연대감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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